[일간검경=양정호 기자] ●이재경 인터뷰 1R : 2오버파 73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7개) 공동 42위 2R : 5언더파 66타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7위 3R : 4언더파 67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선두 2, 3라운드에 타수를 9타나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 경기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대회를 치를수록 퍼트감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위기 상황에서 세이브도 잘 됐고 기회가 왔을 때 타수를 줄여 나갈 수 있었다. 퍼트감이 정말 좋다. (웃음) 샷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샷보다는 퍼트에 집중을 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 서원밸리CC에 경기를 하러 오면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항상 생각나 기분 좋게 경기한다. 중학생이었던 2014년 서원밸리CC 아래에 위치한 서원힐스CC에서 열린 ‘대보그룹배 매경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웃음) - 상반기에는 1승도 기록했고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LX 챔피언십’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다.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기도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을텐데? 부상도 있었지만 부진의 원인을 되돌아보면 좀 더 잘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예민해졌다. 잘 맞았던 샷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2024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런 점들을 꼭 보완할 것이다. - 이번 대회 목표와 2024년 계획은? 일단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이번 대회서 우승으로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날려버리고 싶다. (웃음) 2024년에도 KPGA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생각이다. 기회가 된다면 PGA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군 입대에 대한 계획도 아직은 없다. (웃음)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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