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화순군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국비 예산 1,075억 원과 도비 예산 211억 원, 총 1,286억 원을 반영시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 사업 및 백신·바이오 분야 등 역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계획한 대로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21일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신규사업 41건을 포함, 내년도 국·도비 예산 총 1,28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확보액 1,257억 원 대비 29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는 신규사업인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 5억 원을 포함 ▲국가 백신 안전 기술 지원센터 기능 확대 101억 원 ▲m-RNA 백신 실증 지원 기반 구축 56억 원 등 11건 357억 원을 확보하여 화순군이 백신·바이오 산업 특구로 기반 구축을 견고하게 다짐으로써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화순탄광 조기 폐광에 따른 대안 마련을 위한 ▲화순광업소 광해 방지 사업 100억 원 ▲화순광업소 갱도 유지관리비 24억 원 ▲폐광 갱도 활용 전략 수립비 5억 원 등 총 12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서태2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38억 원 ▲화순군 주거지 주차장 조성 20억 원 ▲화순군 다목적체육관 조성 사업 20억 원 ▲화순군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 20억 원 등 112건 800억 원의 예산이 포함돼 농촌 지역개발 및 생활 SOC 확충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초부터 정부 예산 편성 순서와 기간에 맞춘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25개 부서장의 역할 분담 대응, 임갑수 서울사무소장의 소통 협력 및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총동원 등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다. 특히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연중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쉼 없이 동분서주한 구복규 군수의 적극적인 의지와 서삼석 예결위원장, 신정훈 지역 국회의원 및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구 군수는 “2025년도 차차기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신규사업 조기 발굴 등 국고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여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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