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비전인‘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달성을 위한 해양 항공 분야 2024년 업무보고를 12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강화접경해역의 어장 면적을 60년 만에 8.2㎢ 확장해 접경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군사 경계 철책 철거를 통해 친수 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생활물류쉼터를 개소(’23.11.24.)해 휴게공간 및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물류·유통 노동자의 복지 및 권익 증진에 기여했으며,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으로 소상공인 물류비용 부담을 덜고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물류체계를 개선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해양·항공·섬을 아우르는 해양 거점도시 인천’을 목표로 ❶해양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통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❷정주 여건 개선, 살고싶은 서해 5도 ❸ 인천형 항공우주산업 육성 ❹디지털ㆍ스마트 기반의 물류산업 혁신성장지원 ❺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항만 친수 도시 조성 ❻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관리 ❼안전하고 풍요로운 어촌·어항 조성 등 7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해양 인프라 조성을 통한 문화ㆍ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벌 해양도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해양산업 육성 ▲특수 상황 지역 개발 및 LPG 시설 구축 등을 통한 섬 주민 정주 환경 및 경제활동 기반 확충 ▲섬 주민·섬 방문객에 대한 여객선 운임지원 등을 통한 해상교통 이용 편의 증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섬 관광 콘텐츠를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정주지원금 인상 지원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살고싶은 서해 5도’를 조성하고 ‘인천형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 ▲여·야·민·정의 범시민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항경제권 선도사업 추진 ▲항공정비 기업유치를 통한 항공기 정비(MRO) 시장 선제적 확보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도입을 위한 인천형 실증 시범사업 추진 ▲백령공항 건설 및 배후 부지 개발로 교통 불편 해소 및 응급상황 신속 대처 등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스마트 물류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공동배송센터 운영을 통한 비효율적 집화구조 개선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 ▲생활물류 쉼터 운영을 통한 생활물류 서비스산업 종사자에게 편의 제공 및 복지서비스 제공 ▲임대료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인천지역 항만 발전 지원 등 물류산업 선진화와 종사자 복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친수공간 조성(11개소)과 열린 바다 제공 ▲해안 철책 철거(’24년~ / 25.37km)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ㆍ항만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유해해양생물 제거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반 구축 등 해양·섬·갯벌 등의 우수한 해양자원 관리와 보전 및 국제 인증 추진 등으로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ㆍ관리’할 계획이다. 끝으로 ‘안전하고 풍요로운 어촌·연안 조성’을 위해서는 ▲어촌 경제·생활 플랫폼, 어촌 안전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어촌·어항 신활력 증진 ▲불법 어업 단속 및 어업지도선 운영으로 연근해어업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인공어초시설(4개소), 수산종자 매입방류(3개소), 양식사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 ▲수산물 가공·유통시설(강화·옹진·중구·남동) 등 기반 조성을 통해 섬·어촌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는 바다와 해양, 해안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타 지역과 같이 어민·수산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와 관광, 산업을 융합하여 섬 지역 소득증대, 생활편의 증진, 미래경쟁력 확보 등 종합적인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