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 청년들의 온 한해 열정 가득한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담마북카페에서 ‘GO~CHANG UP!’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청년과 주민 60여명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취·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종 청년정책에 참여한 6개팀이 차례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창에선 ▲잔챙이하우스(대표 유지연)=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이모티콘 등 굿즈 ▲도담공방(대표 김종민)=고창 도라지, 무화과 등을 활용한 수제 카라멜 ▲카페 동상이멍(대표 김수연)=고창 농산물 활용 3無(방부제/무색소/무첨가물) 반려견 수제간식 ▲나라정-1031카페(대표 정소영)=고창 복분자 원액, 젤리 등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대표 김한중)=풍천장어 부속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카페 잇고 있다(대표 김진욱)=수제 베이글 등의 창업 사례가 소개됐다. 2부 포럼에선 고창도시문화센터 주관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청년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이어졌다. “청춘, 고창에서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고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역할에 대해 고창문화도시센터 시민추진단 분과장(대표 김일수)을 좌장으로 지역청년 등이 참여하여 주제발표와 플로어 토론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으로 상담(직업경로 및 정신건강 등) 부스가, 부대행사로 MUSIC BAR(사연신청 및 음악감상)가 운영됐다.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창군 로컬JOB센터, 광주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가를 통한 상담으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년 및 지역주민이 음악과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해주어 고창군이 더욱 활기찬 도시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행복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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