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오는 31일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2023년의 마지막날을 맞아 이웃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밝고 활기찬 미래 양산을 소망하기 위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시 30분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나눔부스 운영(떡국나눔)으로 시작해 가는 해(토끼)와 오는 해(용)를 표현한 이색 포토존 운영, 2023년 한 해 양산에서 펼쳐진 각종 경연대회 우승자들로 꾸미는 2023 제야음악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됐다. 특히 새해맞이 타종식에는 현장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에게 직접 타종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양산대종 종각 부근이 도로인 점을 고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양산종합운동장 강변로 방면(양산대종~전자랜드 앞)이며, 통제시간은 12월 31일(일) 21시 30분부터 1월 1일 01시 30분까지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013년 건립되면서 첫 타종식을 가졌던 양산대종은 올해로 건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타종의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맑은 종소리가 양산 곳곳에 널리 울려펴져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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