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22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광역의회부문 최우수 의정단체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는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의회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우수 의정단체와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 발전 시책 발굴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남도의회는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한 적극적 대외활동을 비롯해 지방소멸 극복과 농어가 경영안정, 민생경제 회복 등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활동을 펼쳐왔다. 건·결의안을 통해 시의적 이슈에 즉각 대응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토론회, 간담회 등 소통 의정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의정단체에 선정됐다. 서동욱 의장은 “제12대 전남도의회는 주민 대의기관인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신뢰받는 의정으로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러한 도의회 노력을 반영한 결과인 듯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도 전남권 의대 설립 확정, 지방소멸 극복, 민생경제 회복 등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할 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 전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의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은 김태균 부의장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김태균 부의장을 비롯한 이철·박종원·신의준 의원 등 4명이 광역의회 의원 대상 수상자로, 차영수 의원을 비롯한 박현숙·강문성·신승철·임형석·최무경·박원종 의원 등 7명이 광역의회 의원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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