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광양시는 2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물가안정 관리,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지원․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 14개 지표와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 참여도 등의 가감점 지표 2개를 더해 16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특히, 광양시는 고물가 상황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물가안정 및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평가하는 물가안정 지표에 지방공공요금 동결실적, 상하수도료 감면실적과 착한가격업소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부터 지역축제 사전가격 요금 협약제를 처음 도입해 전어축제, 전통숯불구이축제와 전국(장애인)체전 등에서 사전가격고지제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사회적 경제지표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기업의 인건비 지원으로 수익구조 창출․확대를 통한 자생력 확보와 함께 사회적경제 역량 제고, 지속가능한 경제주체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운영 등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소상공인 경영지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 600억 원 발행과 10% 할인보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융자금 금융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금융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남 최초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5%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도 기여해왔다. 민생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전통시장은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광영상설시장 증축사업 ▲중마시장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이용객의 편의 도모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가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특히, 소상공인의 오랜 염원이기도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광양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광양시는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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