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1일 군청 추사홀에서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용배 단장을 비롯한 읍면 자율방재단원과 재난안전 담당자 등 130명이 참여했으며, 13명의 활동유공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충남연구원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초빙책임연구원인 신우리 강사가 ‘재난관리체계 및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정부 차원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가 중요하다는 내용을 중점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내년에도 자율방재단은 운영 계획에 따라 다양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활동 시기별로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신속한 응급복구, 재난 재해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신용배 단장은 “이번 교육은 충남도 1위 예산군자율방재단이 다시 한 번 본인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상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 겨울에도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 새벽부터 자율방재단에서 응급제설작업을 해주셔서 우리 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이번 역량강화교육으로 자율방재단 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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