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8일 '2023 동구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구청장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행선지로 부산진역사 내 3번 출구에서 퇴근시간대 주민들을 만나는 주민소통실을 운영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취임 이래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매월 주민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뿐만 아니라 구청에서 맞이하는 별밤지기 야간 주민소통실까지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이 뜨겁다. 행정기관에서 해소할 수 있는 민원뿐만 아니라 주민의 깊은 시름을 나누고 달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연을 경청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진심어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은 자녀의 취업고민 문제, 산복도로 일원의 침체된 상권 회복, 건축물 신축공사로 인한 인접가구 피해 호소, 청소년문화의집 내 체조장 조성, 아이 키우면서 살기 좋은 동구 조성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날은 젊은 새내기 아빠가 내방하여 동구 거주의 만족감을 표하며, 유치원 증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수정초등학교 일원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희망사항을 전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발맞추어 변화된 동구로 나아갈 수 있게 엑스포 유치 기원도 거듭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오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선조들의 말씀처럼 전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를 기원하면 부산 동구에 유치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하며, 동구가 예전의 고령화 도시의 상징이 아닌 젊은 세대 유입으로 세대 간 화합하고, 엑스포 유치로 기반시설 및 인프라 구축 등 북항시대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