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연수희망지기’ 위촉복지안전망 구축 지원…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연수희망지기’ 위촉식을 열고 162명을 위촉했다. 연수희망지기는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 주민으로 구성된다. 연수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연수희망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인천우체국의 집배원 34명, ㈜삼천리 도시가스의 가스검침원 30명과 신규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 점주 35명 등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 162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앞으로 연수희망지기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연수구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와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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