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국가산단 유치, 인구증가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완주군이 국무총리, 장관 표창 등 올해만 54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완주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전북도, 주요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54건의 수상을 했다고 밝혀, 전국 최고의 미래행복도시를 입증했다. 특히, 완주군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복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성적을 기록하며 군정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2023년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꼽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완주군의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지자체 감염병분야 자체 지역협력 사항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역먹거리 지수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대중교통 시책평가 4회 연속 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14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면서 ‘넘사벽’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북도 평가에서도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대상(도 1위),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 2023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대상 최우수 등8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1위 인증을 받은 것은 최고의 이슈였다. 이 평가에서 완주군은 지난해 10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도시인프라, 산업인프라, 보건복지, 문화교육 등 총체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2위 지자체와 큰 폭의 점수 차를 벌려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해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평가에서도 전년도보다 12계단 상승한 전국 군 단위 3위에 랭크돼 전북 14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2023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서 평가 최우수 SA등급을 받아 공약의 실천성과 실효성을 검증받았다. 이외에도 2023년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년 올해의 SNS 3관왕 등 각종 기관과 단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수상에 따라 올해 완주군이 받은 인센티브는 적게는 2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에 이르러 총 6억 2천만 원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 한해 완주군이 지역경제 위기, 지방소멸 가속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의 기치 아래 전 직원이 열정을 다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앞서서 개척하고 선도하는 ‘선즉제인’의 자세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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