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실적, 주소정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여도 등 주소정책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2023년 예산상설시장 주소세분화사업과 느린호수길 도로명주소 구축사업 등 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군은 주소정보안내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총 422개의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했으며, 10년 이상 사용하여 노후된 1900여개의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했다. 특히 군이 올해 설치한 주소정보안내판과 버스정류장의 사물주소판, 공중화장실의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야간에도 주소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사각지대의 범죄예방 및 야간경관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군은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윤봉길 평화 축제와 전국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해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을 통해 주소부여의 원리와 길 찾는 방법을 알리는 등 도로명주소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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