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연말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NH농협 서산시지부 사회공헌기금 4천만 원 이어 서산농협 성금 2천만 원, 이엔아이 5백만 원 상당 백미 기탁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 서산시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며 이웃사랑의 온기가 지역사회로 따스하게 전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NH농협 서산시지부, 서산농협, 이엔아이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6천만 원과 5백만 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서산시지부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사회공헌기금 4천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긴급지원하는 데 사용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서산농협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해 나눔 행렬에 함께했다. 서산농협에서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된 성금은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서산시 수석동에 있는 환경 설비업체인 이엔아이(대표 백제민)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200포(500만 원 상당)를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엔아이는 꾸준히 지역 사회에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쌀 200포는 저소득가구와 아동복지시설인 성남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2024년 나눔캠페인 목표액은 약 17억 원이며, 현재 목표액 대비 약 76%가 모금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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