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이 전국대회를 비롯해 각종 글쓰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도 수상소식을 전해왔다. 철새마을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작가교실’수강생인 김리안(용연초4) 어린이와 김수아(옥현초5) 어린이가 ‘제60회 전국어린이글짓기대회’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전국글짓기대회’는 글짓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하고 발표력 향상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196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통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780여 편 가운데 9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철새마을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하는 두 명의 수강생이 입선했다. 철새마을도서관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모형을 적용해 독서-글쓰기-작가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쓰리쓰리 동화쓰리!’는 어린이작가교실 2개 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창작반을 운영 중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까지 들리는 수상소식은 철새마을도서관의‘쓰리쓰리 동화쓰리!’프로그램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으로서 잘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며, 내년에도 알찬 운영으로 수상 소식이 많이 들려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 구립도서관인 철새마을도서관에서 전문적 글쓰기 지도를 받고 싶은 주민의 접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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