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유아기 따뜻한 마음을 키워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안착과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5가지 추진전략과 18가지 중점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 대구유아교육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대구시교육청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기반한 사회성 발달과 기본생활습관 형성 교육, 별, 별, 별 배움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유, 초 이음학기 확대 운영 등의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유아교육 내실화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1.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기반한 참․다․움 인성교육 실천으로 유아기 사회성 발달과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참, 다, 움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1유치원 1브랜드’특색 있는 유치원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마음챙김 프로그램(마음챙김명상, 감정조절, 감사하기)을 자율 운영하고,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 및 손주사항 조부모 연수 등을 운영하는 등 유아들의 인성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2. 특색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유아·놀이 중심 교육 안착에 주력한다. 유치원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별·별·별 배움이 있는 특색 교육과정과 맘껏놀이 선도학급(300학급, 120,000천원) 등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출생아 수 급감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공립유치원 모델 마련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대구형 한울타리유치원(통합유1개원, 300,000천원)과,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10팀, 30,000천원)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놀이 중심의 유아 인공지능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10개원, 50,000천원)과 디지털 기반 유치원(4개원, 100,000천원) 운영으로 유아의 미래역량 함양을 지원할 예정이며, 초록유치원(10개원, 50,000천원) 계속 운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한다. 3.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지원에 힘쓴다.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상담-치료 서비스’로 유아 상담 '마음-케어 시스템'을 운영하여 유아의 심리ㆍ정서 지원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신규 사업으로는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학습튜터 지원과 경계선 지능 유아를 위한 진단 검사 비용 및 바우처를 제공(300,000천원)하여 발달지연 유아의 조기발견 및 교육지원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유아 맞춤형 지원에 힘쓴다. 4.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확대 운영한다.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 확대 운영으로(유치원 38개원, 초등학교 38개교, 357,200천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 및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해소함으로써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4. 대구유아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12월 21일 14:30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공, 사립유치원장(감), 교사, 유아교육전문직 등 5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대구유아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저출산 시대에 따른 유아교육의 변화 속에서도 유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아기 바른 인성의 기초를 형성하고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유아교육 실현으로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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