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도내 최고의 산불진화 능력 입증했다논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충청남도 ‘2023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서 우승
[일간검경=신태섭 기자] 논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023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굴지의 산불진화 능력을 입증했다. 이 경연대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산불진화 인력의 조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장비 사용 능력향상 및 산불진화기계화 시스템 숙달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아산시 신정호 호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진행 방식은 이렇다. 진화대원 11명이 한 팀이 되어 시작점에서 55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물통에 산불진화차, 고압호스, 간이수조, 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해 물을 빠르게 채우는가를 겨루는 방식이다. 논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시에도 꾸준히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임해왔으며 대회 당일 11분 52초의 기록을 달성, 12분 5초를 기록한 천안시를 제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원들의 지속적인 단련과 현장감 있는 훈련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혹여나 발생할지 모르는 실제상황에 신속정확히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갈고닦아가며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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