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시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6개 연구모임에 대한‘2023년 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 결과보고회는 23년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활동한 연구모임의 성과를 각 연구모임별 대표 의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연구모임(대표의원 이병하)'은 간담회와 시민대토론회 개최, 선진지 비교견학 등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친수재생형 하천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주민참여형 수변공간 관리모델 구축 △ 수변 중심 도심관광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상구)'은 간담회와 타지역 축제 및 행사 견학, 정책연구 토론회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 명소화 △K-컬처 상설 전시관 설치 △산업 연계형 전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하고, 폐막식으로 아리랑 떼창과 불꽃 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미디어 파사드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선희)'은 선행 미디어아트 활용 사례들과 유망 ICT기업 방문 등을 토대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도시의 경관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천안형 스마트도시’의 방향성 제시결과를 공유했다.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영채)'은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함에 따라 성공적인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간담회와 청주FC·대전하나시티즌 구단을 방문하고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천안시티FC 현황분석 △국내외 선진 프로축구단 관련 동향 파악 등으로 천안시티FC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영한)'은 간담회와 우수사례지 비교견학, 정책연구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천안시 도시공원의 기본설계방향을 △이용자 중심 공원 △어린이 놀이 중심 공원 △자연친화적 도시공원 조성으로 도출했으며, 가족힐링공간으로서 도솔광장과 신방쉼터 공원의 조성계획(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미화)'은 간담회와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우수 사례지 방문 등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위탁사무 중심의 천안시 자치법규 검토 △우선 정비 대상 조례 집행부 공유 등 활동 결과를 설명하며 조례의 정합성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도희 의장은 “오늘 결과 보고회는 6개의 연구모임이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한 해 동안 천안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연구모임 참여 의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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