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세종에서 열린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수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연구과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해 시상했으며, 거창군은 정진규 주무관이 ‘플랫폼 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지방세 관련 연구원·학회 등과 공동 개최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우수 연구과제 발표와 지방세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거창군의 선진 세무 행정을 전국에 알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자체 세무 연구동아리인 ‘거창군세정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2018년과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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