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정부부처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1회차 6월 5일부터 6월 16일 △2회차 8월 28일부터 9월 8일 △3회차 10월 23일부터 11월 3일 총 3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훈련평가는 훈련기획 및 훈련설계, 훈련실시, 훈련평가 및 환류 등 3개 평가 지표에 따라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 후에 중앙평가단의 메타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지난 10월 26일 현장 조치 행동 지침서를 기반으로 다중밀집시설인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내 화재 발생을 가정,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다. 경찰, 소방서, 한국전력, 국민체험단 등 12개 기관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수습 및 복구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훈련은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재난대비훈련 실시 등을 통해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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