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년 행복 소통e'로 청년정책 수립 성과강병삼 시장,“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시는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해 운영한'청년 행복 소통e'를 통해 내년도 2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을 정책 결정의 주체로 인식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 행복 소통e'를 올해 3월 처음 개설해 운영 중이다. '청년 행복 소통e'에서는 익명의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해 청년 정책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도 소통e에 직접 참여해‘청년’을 주제로 참여자와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 등 그들이 겪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154건의 제안 중 실행 가능성 있는 2개 사업을 발굴하여 소통e를 통해 사업 구체화를 위한 집중 토론을 거친 결과, 재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2개 신규사업은 기획·의견수렴·진행상황 공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청년들이 소통e를 통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6월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행사에는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I, LG전자 등 글로벌 및 대기업 재직자 15명이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 100여 명은 취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받는 기회를 얻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2억 원을 투입해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청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유지하고 공공부문 직무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을 강화시켰다. 내년에는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혜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 진행한‘도내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는 청년 공공일자리 '청년 행복 소통e' 지역지활센터 등에 참여한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도내 우수기업의 취업 정보를 습득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청년들과 오프라인 만남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청년 행복 소통e','취업멘토링 콘서트'참여자와 함께하는 도시락 간담회를 통해 요즘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의견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 창업자, 다문화가정 등의 청년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여론과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면서 청년과의 소통의 범주를 확대시키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취업 문제나 창업과 관련한 많은 고민들을 격의 없이 제안할 수 있고, 생활 정보들도 공유할 수 있어서 만족하며 이러한 청년 참여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 행복 소통e’에 부담 없이 참여해 고뇌와 고민, 그리고 신선한 제안 등 자신의 목소리를 내줄 것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50만 시민의 벗’으로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포함한 각종 사업들을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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