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읍 도내리에 거주하는 군민 박종식(76) 씨가 지난 21일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직접 수확한 ‘사랑의 쌀’ 10kg 들이 30포를 군에 전달했다. 박씨는 올해까지 20년간 태안군과 태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수확한 쌀 30~50포를 기탁해오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종식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농사지어 수확한 쌀을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심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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