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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3 주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구정베스트 5’ 선정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선정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4:56]

울산 남구, 2023 주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구정베스트 5’ 선정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선정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3/12/20 [14:56]

▲ 골목상권 활성화 달달한 밤 축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제3회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한 시책 중 대외적으로 호응이 높고 구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시책 가운데 ‘2023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구정베스트 5는 ▲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 ▲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품은 그라스정원 ▲ 전국구로 성장한 울산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채널 ▲ 울산 남구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운영(전국 우수 특구 선정)이다.

그 중 올해 주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골목축제'가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위축됐던 골목상권 및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골목경제 부활을 위한 사업으로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골목축제를 통해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거뒀다.

▲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품은 그라스정원은 '정원도시 남구'의 출발점이자 태화강국가정원과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장(태화강역 일원 예정)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벨트로 기대되는 사업이며, 태화강 둔치 남구 전역에 실외정원 및 황토 맨발길을 조성해 주민이 건강한 남구, 걷기 좋은 남구, 아름다운 남구를 완성함과 동시에 울산의 이미지를 제고해 타 지역 관광객 유치의 큰 역할을 했다.

▲ 전국구로 성장한 울산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은 울산 지자체 최초 사회관계망(SNS)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우수 운영사례로 조명 받고 있는 사업으로, 채널(유튜브·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카카오톡)별 특성을 살린 운영과 방송매체·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 제작 홍보로 신속·정확하고 재미있게 구정을 홍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울산 남구 MZ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는 SOLO’는 조회수 15만을 돌파한 큰 성과를 거뒀다.

▲ 울산 남구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은 지역최초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귀가 서비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설정한 버튼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로 위치정보가 표출돼 구민의 귀갓길을 신속·정확·안전하게 지켜주는 사업이며, 남구 구민 모두가 범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남구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운영(전국 우수특구 선정)은 2008년 지역특화특구로 최초 지정 후 매년 탄탄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올해 전국 190개 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2위, 국무총리상)돼 도약하는 장생포를 이룬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 130만 명을 기록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관광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마련했다.

이외에 구정베스트 10에 들어간 5개의 우수한 사업으로 ▲ (주차장 공유 문화 확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사업 ▲ 장생포문화창고,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종합 1위’ ▲ MZ목소리 집중, 탈 울산 막아보자! 청년이 강한 남구 ▲ 전국최초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PMS)'운영이 있다.

▲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유휴 주차면 공유를 통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 및 물리적 주차 공간 확충의 한계를 극복했다.

▲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 최초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성공사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등 그 간 우수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제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최우수상 수상 및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선정돼 지역대표 복합문화 거점으로 도약했다.

▲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종합 1위’는 울산광역시 주관 ‘2023년 정부합동평가 구·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으로 남구의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 MZ목소리 집중, 탈 울산 막아보자! 청년이 강한 남구는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울산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원하는 정책을 마련 및 청년활력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대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전국최초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PMS)'운영은 공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공공시설물 설치 전부터 유지관리까지 이용자 안전 및 편의를 최우선 하여 타지자체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정베스트 5를 포함한 10개 사업 모두 2023년 한해 구정성과 중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은 우수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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