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보령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와 예우를 다하기 위한 보훈회관이 20일 개관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감사패 수여,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지난 3월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한 보령시 보훈회관은 국비 5억 원, 도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903.0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고령 회원들의 이용을 돕기 위한 승강기, 주차장 등 편의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휴게실, 다목적실 등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보훈회관 1층에는 6·25참전유공자회, 2층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3층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입주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훈회관이 보훈단체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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