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순창군에 1,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로 화제가 된 삼형제 기부에 이어, 그 주인공인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가족이 다시 한번 선행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아들 김기주 호남고속 전무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 전무의 기부는 아버지의 형제들이 실천한 고향사랑을 아들이 이어받으며, 후손에게 이어지는 사례라 더욱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김기주 전무는“고향 순창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먼저 전하신 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고향사랑기부금이 순창군 주민복리 증진과 발전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형제에 이어 가족까지 고향사랑에 동참해 주신 김택수 회장님과 김기주 전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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