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태안소방서는 관할 구역 겨울철 화재추이와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이 많은 주택, 공장, 음식점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청남도 겨울철 화재는 평균 607건, 27.8%로 봄(30.2%) 다음으로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310(43.2%), 전기적요인 770(25.4%), 기계적 요인 415건(13.7%) 순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1,240건으로 전체 화재의 40.9%를, 주거시설 화재가 29.8%, 자동차 화재가 377(12.4%)를 차지했다. 김기록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자율안전점검과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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