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은 산인면 모곡리 993-1 일원에서 올해 추진한 ‘아라깨비 테마로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 생활권 및 주변지역에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번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은 국비 등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철도 휴부지 3.23km에 산림청 미세먼지저감 권장수종인 느티나무, 벚나무 등 41종 4만5592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교목과 관목 식재로 미세먼지 차단효과는 물론 군민들에게 녹색휴식공간까지 제공해 주변의 대기와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근제 함안군수는 “방치된 폐철도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도시숲을 확대‧조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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