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충효회는 지난 20일 우성뷔페에서 제20회 충효회 효행·효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효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효부상을 비롯한 12명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고창충효회는 충효 실천 강령을 기초로 예의 고장 고창의 정신이 지역에 널리 확산을 목표로 부모를 공경하고 봉사정신으로 이웃에게 봉사하는 효행 효부를 선정하여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효행상은 성송면에 김병구님은 중동탄광 근로를 하면서 부모님과 동생을 봉양하고 아내와 사별 후에도 혼자 몸으로 부모님을 지극정성돌봤으며, 부안면 안혜숙님은 30여년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무장면 정정순님은 28년전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과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서 타의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김만기 회장은 “우리사회는 예로부터 충효사상을 근간으로 생활해왔으며, 앞으로도 효행, 효부를 발굴, 표창하여 효의 본분을 알리고 군민에게 마음에 새기면서, 의와 예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회원에게 당부했다.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충효회를 근간으로 충효라는 정신바탕으로 예와 의, 효의 고장으로 고창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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