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가주부모임 이웃돕기 성금 기탁하동군, 연말연시 맞아 농가주부모임 회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 내놔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농협 하동군지부 소속의 여성조직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19일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농협 하동군지부의 2023년 취약계층 농업인 축산물 가공품 전달식 행사를 하면서 함께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주부의 권익신장 및 농촌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평소 농촌 봉사활동 등 농촌 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김경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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