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정호 기자] 김제시는 이번 달 1일 사업비 약 17억(국비 10.6억, 시비 6.4억)이 투자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537.755kW의 규모로, 김제공공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 및 건물에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는 일반적으로 평지에 설치되는 PV형 설비뿐만 아니라 건축물 벽면에 설치가 가능한 BAPV형 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여유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694 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된 전력은 자체 소비되어 전력비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연간 319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약 5만 6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응하고,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에서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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