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제29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조만제 의원의 “불법매립 폐기물과 오염수 유출로 인한 우리 군 환경오염 실태와 대책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이 있었다. 조만제 의원은 우리 군은 불법매립 폐기물 및 오염수로 인해 각종 환경오염은 물론 농작물 및 생태계가 큰 피해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 출처를 알 수 없고 그 양 또한 방대해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에 ‣ 불법매립 사전예방 방안 및 인력부족 문제 ‣ 폐기물 처리업체관리 ‣ 환경 감시단 운영과 신고 및 포상금 제도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 일반안건 1건을 의결했다. 함안군에서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 대비 8.7%가 증가한 8,051억 원(일반회계 7,081 특별회계 970)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계획 수립 등 37억 4천만원(0.46%)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하여 수정 가결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은 11월 21일부터 11월29일까지 9일 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된 업무추진과정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139건(시정 46, 처리요구 48, 건의 45)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조치 후 결과보고를 요구했다. 일반안건인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수정 가결했다. 한편 제3차 본회의에 앞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경상남도의정봉사상(정금효, 안말남 의원) 표창패를 전수했다. 이어 함안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수감 모범부서(기획감사담당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순응 혁신전략담당관, 손귀영 건설교통과 교통정책담당),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의회사무과 김창희 정책지원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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