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지난 15일 영광고추마을영농조합법인은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해달라며 고추장 34박스(1,020만 원 상당)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영광고추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02년 염산면에 설립하여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태양초 고추를 가공하여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전통음식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추장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영인 대표는 “기부를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됐으며 이제는 우리 고추장을 맛있게 드시고 기다리는 분이 종종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정성 가득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기탁해 주신 박영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홀로 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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