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소기업·소상공인 ‘희망이룸’ 금융지원 사업 개시‘계양구-신한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이 한뜻 모아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경감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희망이룸’ 금융지원 사업을 10일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금융비용 상승으로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자금에 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4일 계양구와 지역 금융계가 협약식을 갖고 함께 뜻을 모아 추진 중이다. ‘희망이룸’ 금융지원 상품은 계양구·신한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 간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이 4년간 총 20억 원을 출연해 대출상품을 마련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행한다. 계양구는 협약 대출상품에 대한 이자를 일반, 저신용 소상공인, 청년기업에 일정 비율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에 관해서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약 후 보증 상담을 받거나 신한은행에서 대출 신청 시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은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라며 “진행 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사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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