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30일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 대상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원자격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자로 2024년 유기질비료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이 유지되어야 한다. 유기질 비료 신청 농가는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및 공급 희망농협을 사전에 정한 후 신청하고,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유기질 비료 지원금액은 1,300원 ~ 1,700원/20kg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하게 지원되며, 친환경인증농가, 도내산 비료 사용시에는 300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올해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고려하여 2024년 1월에 대상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월 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유기질비료를 확대 지원함으로서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가 친환경 농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2024년 유기질비료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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