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원특례시는 18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2023년 창원강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올 한 해의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행사로는 창원강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창원강소기업협의회는 2017년 창립되어 창원형 강소기업에 지정된 기업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김주진 회장을 비롯한 100여개의 회원사가 모여 23년 성과와 24년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023년 기업지원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우수기업 포상, 사업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및 내년도 사업안내(유관기관, 창원산업진흥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사업으로 2023년 39.5억 원을 투자하여 602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중 창원형 강소기업 지원사업은 2018년 대비 2022년까지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17.74%로 상승했으며,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중 7개사가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기업들의 수요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술지도 및 현장애로컨설팅을 통해 439건의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더 나은 경영과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고, 그 결과 창원산업진흥원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제적인 경쟁에서도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날 기업지원 성과공유회에서는 모던텍㈜(대표 김성두)와 남도하이텍㈜(대표 신오섭)에게 우수 강소기업부문 표창패가 수여된 것을 비롯해 ㈜진영에이치앤에스(대표 김영규)와 하이에스지(대표 김동범)은 우수 중소기업부문,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 허정일 명장, 한국기술사회 경남지회 강봉중 기술사는 우수멘토 부문에서 표창패가 수여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해의 기업지원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창원시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여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비전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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