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제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신소재 부유식 구조체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유식 구조체 테스트베드는 국토교통부 R&D사업으로 해상에 부유체를 건설해 관광·전시·업무·해상정원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성포항 연안 해상에 500㎡(약 150평)의 부유식 구조체(신소재 확장형 모듈러)를 직접 설치한 후 검증·보완을 거쳐 2027년 거제시에 무상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 김재영 산학협력단장은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거제시에 우수한 부유식 구조체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부유식 구조체는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어 해상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고 재사용이 용이해 해상무대·공원·어업인 작업장 등 다양한 인프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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