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60명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경남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진부 의장과 진상락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이날 성삼영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의과대학 설립, 원전예산 복구, 창원지역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거창사건 및 함양·산청사건 희생자 국가배상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문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국회를 방문해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 요청과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형두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의원님들께서 한마음으로 대통령실과 국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의원님 한분 한분이 책임감을 갖고 지역에서 활발히 의정활동을 해주시면 우리 당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부 의장은 “한시가 급한 경남의 현안사항들에 대해 중앙정치권에서 해결해주길 희망한다”며 “경남의 명운이 달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야말로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가 나아갈 목표”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여야가 2+2협의체를 구성해 중점법안으로 다루기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에 대해 의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편 진상락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모든 당원들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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