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2023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CFC AWARDS, Change for Children)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8일 완주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서 1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모인 가운데 특별상을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조성해 아동권리 문제에 총괄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아동권리영화제, 4차 산업혁명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등 아동·청소년의 활발한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생태계 기본계획 수립 및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타 지자체와 활발한 교류로 인식확산에 기여했다. 특별상과 함께 완주군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성민 의장, 이한나 부의장이 아동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청소년의회에서 의장단을 수행해온 고성민·이한나 청소년의원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사회변화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스스로해결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맞아 특별상을 받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완주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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