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성료총 76개팀 120명 참가,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어잘모태요(경산시)·FC온라인 이동헌(성남시) 1위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지난 16일 총 76개 팀,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3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전국대회인 ‘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국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2종목으로, 지역대회는 스타크래프트 1개 종목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전국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1위 한국어잘모태요(경산)팀, 2위 팀명진짜뭐로하지(진주+부산)팀, 3위 제오페구케(진주)팀, FC온라인 종목에서는 1위 이동헌(성남), 2위 제휘담(진주), 3위 김정한(진주)이 수상했다. 진주시민 지역대회인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은 이명민이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코스프레 포토존, 이벤트 경기, 댄스 페스티벌, 체험행사 등이 열려 경기 참여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안현수 진주시 e스포츠 협회장은 “게임은 우리의 일상 속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올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나라가 출전한 이스포츠 4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e스포츠 종주국이자 강국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대회가 e스포츠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는 밑거름이자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는 작년 J-ARENA를 조성했고, 내년에는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에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관할 것이다. e스포츠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 경기는 진주시 e스포츠 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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