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5일 6·25 참전용사 故 손응호 님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기념패를 전수했다. 2019년 7월 24일 육군본부에서 창설한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무공수훈자 및 그 유가족을 찾고 있으며, 그 결과 남구는 7번째 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故 손응호 님의 아들 손영학, 며느리 허미향 씨는(남구 구의원) “아버지의 희생이 훈장으로 다 설명될 수는 없지만 이제라도 공적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다가온 기일을 하루 앞당겨 가족들과 아버지를 더욱 뜻깊게 추억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많은 호국영웅 덕분에 올해도 한해를 무사히 보낸 것 같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은 우리와 가까운 곳에 늘 함께 계시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분께 훈장을 전수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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