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9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2천500만 원 상당의 라면 1천 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 한창희 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의정부시에 500포의 쌀을 기부했다. 또 2017년 여름과 2018년 겨울에는 계절에 따라 쿨매트와 이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매년 라면 1천 상자를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구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해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창희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2012년부터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기부해 주신 라면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