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보은군은 겨울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평년보다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절기 강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해 제설장비 51대 확보와 제설 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2,039톤을 비축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대비했다. 지난 17일 최재형 군수는 보은읍 금굴리에 신규로 조성한 제설창고를 방문해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설 관련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연결망을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말티재 등 사고 위험성이 큰 5개 고개에 제설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했으며, 읍·면별로 건설장비의 안정적 동원을 위한 임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적설량을 예측하고 상시 결빙 구간 및 제설취약지역에 대한 능동적,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겨울철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 및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주민들도 눈 오는 날 감속 운전 및 안전사고 대비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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