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대교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약 50여 분간 시민들과 함께 시내지역을 이동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바뀐 시내버스 노선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노선을 17년 만에 전면 개편해 지난 12월 9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간선 노선과 환승 거점 승강장 운영에 따라 승강장 시설을 정비했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승강장에 현장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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