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14일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와 돌봄서비스 등의 제공을 위한‘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관계부서 담당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울진군은 총사업비 3억 8,100만원을 들여 평해읍 일원에 지상 1층의 연면적 76㎡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세탁실,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각 2세트를 설치했다. 또한, 군은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운영 수행기관으로 울진시니어클럽을 지정 운영하며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6명이 2교대로 편성되어 평해읍, 온정면, 후포면 권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 배달하며 가정 내 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이 개소됨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함께 복지서비스라는 사업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품격있는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중부권·북부권역에도 사업장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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