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 동참 잇달아충남청년발전협회. 배우 최대철·서범석, 가수 이정 등 취약계층 아동 위해 손 내밀어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모금 캠페인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에 대한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는 15일 충남청년발전협회가 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성일 충남청년발전협회장을 비롯한 천안시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1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제3회 최대철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콘서트’의 행사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웃사랑 나눔콘서트’는 배우 최대철이 주축이 되어 나눔에 뜻을 같이하는 연예인들의 자선콘서트로, 올해에는 충남청년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면서 천안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청년발전협회와 배우 최대철이 행사 수익금 600만 원을 기부했고, 가수 이정과 배우 서범석이 출연료 전액인 2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후원금은 천안시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예비 중학생 15명을 위한 입학물품 구입비와 천안시복지재단의 아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테마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성일 회장은 “천안시의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취지를 전해 듣고 기꺼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과 아동의 권리에 관심을 더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 아이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신 충남청년 발전협회와 최대철·서범석 배우와 가수 이정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지역에 후원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22명 회원으로 구성된 충남청년발전협회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봉사 활동과 복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관순열사기념사업비 조성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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