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원형고증 학술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 및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지족해협 죽방렴의 역사성 및 전통방식(원형)을 밝히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이 추진하고 있다. 문헌조사를 비롯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족해협 죽방렴은 어업 기술과 형태가 계속적으로 진화·발전돼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군은 역사·민속학적 조사를 통해 전통방식(원형)을 밝혀 복원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죽방렴이 전통방식(원형)으로 복원된다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의 취지에 더 적합할 것이고,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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