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옥종면 소재 식품영농조합법인 지리산하옹고를 운영하는 황용원 대표 부부가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지역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황용원 대표는 앞서 2017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황용원 대표는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날개를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아무리 작은 금액이라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크나큰 사랑이며 관심이다. 그 마음이 잘 전달돼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용원 대표는 옥종면에 행복나눔 후원회에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체 생산 제품으로 나눔 실천하는 참다운 봉사자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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