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15일 △㈜가우정푸드(대표 신재복)가 이웃돕기 쌀 1,004kg(266만 원 상당) △거창농협 고향사랑주부모임(회장 이선숙)이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부하려고 공치는 사람들(회장 김은숙)이 100만 4,000원 △장원목재(대표 장원석)가 500만 원 △거창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주)가 100만 4,000원을 아림1004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재복 ㈜가우정푸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운 겨울이 더 힘든 분들을 위해 쌀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가우정푸드는 2014년에 설립한 육류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해썹(HACCP) 규격에 맞는 공장을 설립해 ‘갈비탕과 갈비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거창푸드뱅크 제품 기부,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 정기후원, 2022년 거창군에 쌀 2,000kg 기부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고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거창농협 고향사랑주부모임(고주모)은 2012년 이후로 매년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과 거창군장학회에 100만 원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선숙 고주모 회장은 “연말마다 회원들이 다 같이 마음을 모아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데, 처음 마음처럼 기부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부하려고 공치는 사람들(기공사)은 지난 1년 동안 아림1004운동에 기부하기 위해 회원들이 기부금을 십시일반 모아 연말 기부에 참여했으며, 김은숙 회장은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거창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원석 장원목재 대표는 2013년부터 10년째 아림1004운동에 500만 원씩 후원해 지금까지 총 5,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이날 기탁식에서 장원석 대표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 23개소로 구성돼 수년간 아림1004운동과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정주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라며 “힘든 분들께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이웃돕기 물품과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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