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순창군과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서순창농협은 지난 14일 금과면 소재 공동선별장에서 서순창 딸기공선회 공동선별 출정식을 가졌다. 순창군은 현재 2개 농협에 5개의 조직으로 딸기 공선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100여 농가에서 연간 54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서순창 딸기 공선회의 경우 18농가로 구성되어 올해 11억 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해마다 질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매출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출정식은 한상을 공선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서순창농협 설득환 조합장의 축사와 함께 올 한해 판매 증대 기원을 위한 케익 커팅, 사진 촬영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을 공선회장은 인사말에서“서순창농협 공선회가 시작된 지 15년째가 되어가고 이제는 공선회 조직이 안정화되어 매출 증가로 인한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선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 딸기의 품질이 우수하고 더욱 좋은 딸기 생산을 위한 공선회원분들의 노력을 알고 있다”며“공동선별 및 공동마케팅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더욱 좋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공동사업법인은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1년 195억, `22년 223억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250억 매출을 예상하며 `24년에는 306억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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