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 사회복지법인 만월의 장학단체인 만월장학회는 지난 14일‘만월의 밤’행사를 개최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만월의 밤’행사는 만월장학회 회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만월노인요양원 종사자 등 150여명을 초대해 만월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식사를 대접하고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 날 행사에도 장학생 11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종태 만월장학회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통영의 미래 100년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정종태 회장을 비롯한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한 장학금은 통영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월장학회는 2011년 발족해 현재까지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외식나들이 봉사, 도서지역 의료봉사, 전기 개보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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