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료급여제도는 국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용을 대신 지급하는 공공부조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등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2곳과 우수기관 16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 의료재정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중구 지역 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10월 말 기준 총 5,429명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사례 관리를 바탕으로 의료급여 수급자가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의료급여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의료 복지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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